▲ 강원도는 4일 고성군과 함께 현내면 명호리 통일전망대 일원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김시성 도의장·김용복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함명준 고성군수, 용광열 고성군의회 의장, 김영석 고성군산림조합장, 명호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제80회 식목일을 겸한 특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한반도 최북단의 민통선 마을인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에 ‘강원산림녹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산림이용진흥지구’ 제1호 지정 성공 추진을 기원하는 나무가 식재됐다. 강원도는 3일 고성군과 함께 현내면 명호리 통일전망대 일원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김시성 도의장·김용복 도의회 부의장 금융권이란 을 비롯해 함명준 고성군수, 용광열 고성군의장, 김영석 고성군산림조합장, 명호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원 산림의 산업화를 통한 강원자치도의 재도약’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 동부·북부산림청, 18개 시군과 시군산림조합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강원산림녹화 전문대 등록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염원하는 도내 각 시군 릴레이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곳은 도가 지난해 말 전국 최초로 17만9143㎡(약 5만평)을 ‘산림이용진흥지구’로 지정, 기존 민통선 내의 규제를 풀어낸 가운데 도는 오는 2029년까지 245억원을 통일전망대에 투자해 DMZ 산림생태지구와 안보교육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202 대학원생 대출 3세계산림엑스포 개최 후 다시 최북단 고성군을 방문해 통일전망대에서 푸른 동해를 바라보며 나무를 심으니, 가슴이 탁 트이고 감회가 새롭다”며 “이곳을 배경으로 전국 1호 산림이용진흥지구사업을 멋지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시성 도의장은 “영남지방의 대형산불을 목도하면서 고성산불의 아픔이 되살아나는 만큼, 임도 확장에 더해 산불위험이 높은 영동지방에 대대적인 창업자금 잔목제거 사업이 시급하다”며 “연중 가장 높은 산불위험이 도사라는 이달 말까지 도민들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군수로 취임 후 대형산불은 없었지만, 앞으로 임도 확장과 산불에 강한 활엽수로의 수종 개선 등을 통해 산불 없는 고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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