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6·3 대선 2차 TV 토론에서 후보들은 연금·의료 개혁, 에너지 정책, 감세 정책 등에 대한 저마다의 해법을 제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3월 국회에서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모수 개혁안에 합의한 것에 대해 “앞으로는 기초연금, 국민연금, 퇴직연금까지 모두 조정하는 구조 개혁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의료 개혁에 대해서도 이 후보는 “공공 의료, 필수 의료, 지역 의료를 살리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지난 정부에서 의정 갈등이 빚어진 것에 대해 “국민, 환자,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취임 즉시 의사, 환자, 전문가의 목소리를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미래의료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국인터넷야마토게임
민연금과 관련해선 “2차 구조 개혁에 착수하겠다”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거대 양당은) 연금 개혁으로 사회 초년생에게 평생 5000만원에 가까운 빚을 떠넘기고 기성세대는 더 가져가는 밀실 합의를 했다”며 “저는 신(新)연금, 구(舊)연금을 분리하는 개혁안을 제시했다”고 했다. 이는 기존 가입자는 구연금, 특정 세대 이후엔 신연리딩증권
금에 가입시켜 재정을 분리하겠다는 구상이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이제 돈보다 생명이 우선하는 돌봄 복지 국가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에너지 정책 방향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산업 정책도 재생에너지 산업으로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며 “서남해안, 농어촌 중심으로 태양광·풍력발전을 대대적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김문수 후백경 게임
보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생태계가 완전히 무너지고 수십조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비과학적 환경주의가 아니라 과학과 상식에 입각한 합리적 기후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고, 권영국 후보도 “기후 불평등을 바꾸겠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이른바 친중(親中) 공방도 벌였다. 이준석 후보는릴게임 무료충전게임
이재명 후보에게 “중국 동쪽 지역에 원전이 몰려 있는데, 사고가 나면 대한민국에 직격탄” “중국이 미세먼지 원인의 대부분”이라며 관련 대책을 질문했다. 그러자 이재명 후보는 “말씀하시면 꼭 친중 이런 걸 건다. 젊은 분인데 생각이 매우 올드하지 않나”라고 맞받았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중국이란 단어만 나오면 본인이 친중이 아니라고 항변하는데mtn전문가방송
그럴 필요가 없다”고 재반박했다.
이재명 후보는 권영국 후보의 “윤석열 정부 부자 감세를 원상 복구해야 하지 않겠나”라는 질문에 “원칙적으로 맞는 말씀이지만 경제 상황이 어려워서 지금은 유보해야 할 거 같다”고 답했다. 권 후보의 ‘부자 감세 원상 복구’ 제안을 사실상 거절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