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서울 표심 잡기에 나선 19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도민의 민주 DNA, 살아 꿈틀댄다." 부울경에 묶여 경남 현안 사업이 배제되는 등 분노한 도민이 캐스팅 보트 행사를 촉구한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하자 영남권 지지세 반등을 노리는 국민의힘과 영남권 역대 최대 득표율을 노리는 민주당의 선거 전략 공세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남 유권자 수는 277만 3758명(5월 12일 기준)으로 전체 4438만 468명 중 6.25%를 차지한다. 전국 17개 시도 중 네 번째
주식매매타이밍 로 많다. 따라서 경남이 공천=당선과는 달리, 캐스팅 보트를 행사할 경우, 제21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8일 선거대책위 회의에서 "부산·울산·경남이 디비지면 대한민국이 디비진다. 이제는 진짜 제대로 대한민국을 확실하게 바꿀 수 있는 선거를 경남에서부터 한번 만들어 봤
G러닝 주식 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3년 전 대선 결과, 경남에서 37.38%를 기록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번 대선에서 45% 이상 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민주당에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등 험지 위주로 돈 것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황금성다운로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청년 정책 공약 발표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2022년 대선 때 기록한 60%에 가까운 득표율을 가져
이엠텍 주식 가는 게 목표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12∼14일 사흘 연속 영남권에 집중하면서 특히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PK(부산·울산·경남)' 챙기기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사천 우주항공청과 창원 원전기업(두산에너빌리티) 등을 찾아 친기업·과학기술에 힘을 실어주는 스탠스를 취했다. 또 김 후보는 진
진도 주식 주와 밀양을 찾아 거리 유세를 하면서 "세종시에 있는 중앙 정부부처 권한을 경남도, 그리고 밀양시로 과감하게 이전하는 지방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지방 분권'도 강조했다.
19일 국민의힘 박상웅(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은 "경남도민들의 높은 투표율과 득표율로 경남의 뜨거운 민심을 반드시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3년 전 제20대 대선 때 경남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37.38%,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58.24%를 가져갔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PK)에서 이재명 후보 41%, 김문수 후보 39%, 이준석 후보 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40.7%, 응답률은 16.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