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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방으로 부장이 조금 어떻게 하 어쩐지빨간색 일색인 일본 도쿄 시내 대형 증시 현황판을 한 행인이 쳐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닛케이지수가 4만선을 회복하면서 1989년 이후 35년 만에 최고치 마감을 앞뒀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지난 27일 전 거래일 대비 740.50포인트(1.87%) 상승한 4만308.56으로 마감했다.
5개월 만에 4만선 회복으로,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오는 30일 4만선이 유지될 경우 닛케이지수는 버블 경기의 마지막 해인 1989년 이후 최고치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닛케이지수는 1990년대 초 일본의 자산 버블 붕괴 이후 부진을 이어왔다. 1989년 3만8 저신용대출상품 915로 마감한 후 대세 하락을 계속했고,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에는 7000선까지 밀렸다.
올해 닛케이지수는 4만2224까지 오르기도 했다. 엔·달러 환율이 160엔을 넘어서는 ‘슈퍼 엔저’에 힘입어 닛케이지수를 구성하는 대형 수출주의 주가가 상승한 덕이다.
이외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과 같은 주주가치 제고 노 수익공유형 모기지 력과 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에 따른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니케이지수 상승을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일본은 올해 주식 개인투자자에게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는 NISA 계좌의 연간 납입 한도액을 기존 120만엔(약 1089만원)에서 360만엔(3400만원)으로 늘렸다.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NISA 에이스저축은행 계좌에 45조엔이 유입되며 지난해 연간 유입 금액 30조7000엔을 뛰어넘었다. 또 신규 유입 자금의 47%가 주식에 투자됐다.
한편, 닛케이지수는 지난 27일 종가 기준 연초 대비 21.44% 상승했다. 닛케이지수는 올해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1월 4일 3만3193.05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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