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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는 없어도 최소한 '염치'는 갖추자
글쓴이 : 요정쁘띠 날짜 : 2020-06-16 (화) 08:24 조회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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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영장 기각
솔직하게 이야기해 봅시다

온갖 그럴듯한 법률 용어 갖다 붙일 수는 있는데
그냥 이재용이라서 기각된 거 아닙니까?

조국 전 장관때 기사 쏟아낸 기자님들
부모찬스에 분노했다면서요

부모찬스로 치면 대한민국에
이재용 부회장만한 인물이 있습니까?

25년전 에버랜드로 승계를 시작할 즈음
20대 청년 이재용 불과 몇 년 만에
조단위의 부자가 된거 부모찬스 아닙니까?

부모찬스가 공정사회에 역행하는 가치다
그렇게 분노했다면 이재용 부회장한테도
화가 나야죠

그런데 이재용이라서 모른체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다 적당히 만만한 멋익감이 나타나면
또 물고 뜯고 기자로서 자신의 효능감도 확인하고
때리면 반응하는 거 보면서 타격감도 느끼고
그렇게 소시민 직장인으로 사는 거 아닙니까?

그정도 삶의 비겁함이야 다들 있는 거라서
그것까지 뭐라 할 순 없는데
세상엔 밸런스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균형.

위안부 쉼터를 지키는 소장님
그렇게 써 낸 기사들로 여론몰이로 가셨는데
그렇게 간 사람을
그렇게 또 몰래 사진찍고 그래야 겠습니까?

대단한 용기는 없어도
최소한의 염치는 있을 수 있잖아요.

이재용한테도 못그러면
그런분들한테도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닙니까?

대충 사람 비슷하게는 하고 삽시다 우리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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