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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제약회사 릴리 (Eli Lilly) 의 경구형 자가 면역 치료제인 바리시티닙이 '원형탈모증' 을 타겟 질환으로 혁신치료제로 지정 받았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인류는 ' 털과의 전쟁 '을 치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모발이 필요한 곳은 풍성한 모발을 오랫토록 유지하고 싶어하고, 필요가 없는 곳은 아예 자라지 않게 하기를 바라는 제모 열풍으로 '웃픈' 현상을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남성에게 그 유병률이 매우 높은 탈모의 경우, 동양권에서는 남자에게 자신감을 잃게 할 수 있는, 어쩌면 사회 생활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알츠하이머 질환 포스팅 (https://blog.naver.com/swiner87/221843462200) 에서 했던 설명처럼 '탈모' 도 결국은 여러가지 원인에 따른 결과입니다. 스트레스성 등 일시적인 탈모를 유발한 경우라면 원일을 제거하면 치료될 가능성이 높고, 유전성 혹은 자가 면역 질환에 의한 탈모라면 치료제가 없기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많은 제약 회사들의 치료되지 않는 탈모를 타겟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탈모에 관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기사로 돌아와서, 혁신치료제 지정이라는 것은 희귀질병과는 다른 개념으로 희귀질환이 아니더라도 기존의 치료제와 비교하여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효능이 기대되는 신약에 대하여 임상 시험을 통해서 중간 분석 결과 긍적적인 결과가 예상되면 혁신치료제로 지정하여 FDA의 심사와 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입니다. FDA도 결국은 정부 기관입니다.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의 관문이긴 하지만 인력난이 있을 수 밖에는 없죠.전 세계에서 수 많은 제약회사들이 신약 허가 신청을 하는데, 얼토 당토 않은 허가 신청에 시간을 쏟기보다는 정말 필요하고 인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에게는 '특별대우' 를 해줘서 개발한 회사에도 혜택을 주고 환자도 하루 빨리 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Fast track (패스트 트랙) 을 운영하고 있는 것 입니다.
바리시티닙이 자가면역성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많은 탈모 환우분들 사이에서 이미 소문이 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로 하루 빨리 많은 남성분들의 고민을 단숨에 날려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탈모 신약 개발 포스팅 Coming soon!
(본 글은 블로그 https://blog.naver.com/swiner87/221859668269 에서 전문을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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