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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슈 - 13년간 13명→7명, 살아남은 진짜 '슈퍼주니어'
글쓴이 : 설보검 날짜 : 2018-01-16 (화) 15:09 조회 : 1151
해체는 아니었다. 하지만 팀 멤버의 반이 사라졌다. 그룹 '슈퍼주니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끝까지 살아남은 7명의 이름이 안타까우면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2005년 13명의 멤버로 팀을 꾸려 시작했다. 당시 아이돌그룹이 많지 않던 시절, 13명이란
파격적인 인원수에 대중과 가요계는 이들을 주목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13년 차가 된 슈퍼주니어는 현재 7명이 됐다. 군 복무로 자리를 비운 규현과
려욱을 포함하면 9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멤버들 모두 30대가 됐고 그간 멤버들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 다사나난했던만큼 멤버들의 숫자도 변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대중은 슈퍼주니어의 정확한 멤버 수를 알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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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슈퍼쇼7' 마지막 공연에서 리더 이특은
"멤버들 스스로도 슈퍼주니어가 몇 명인지 모른다"며 "이 자리에서 슈퍼주니어 전 멤버 이름들을
불러보고 싶다"라고 했다. 공연장 한가운데 홀로 남겨진 이특은 13명의 멤버 이름을 모두 부르며
힘들었던 순간이 떠오른 듯 진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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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가 많을수록 팀 유지는 분명 쉽지 않다. 어떤 사건, 사고가 생겨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구,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팀을 지켜온 멤버들이야말로 진짜 '슈퍼주니어'가 아닐까. 멤버 전원이
30대가 된 만큼 '시니어'가 더 어울릴지 모르지만, 남은 멤버 모두 '진짜' 슈퍼주니어가 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들이 내세운 콘서트 네이밍 '슈퍼쇼' 또한 현 멤버들이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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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팀은 데뷔초부터 13명 모두 무대 선게 별로 안됨. 각각 개인 스케쥴. 부상 . 병역 이행. 팬과의
갈등 등 이유로 무대 활동 빠진 적이 워낙 많음. (강인은 범죄)

유일하게 데뷔때부터 무대 한번도 빠진적 없는 경우가 동해.

이특이 주간아이돌에서 시간이 갈수럭 멤버 몇명인지 본인들도 헷갈린다고 셀프 디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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