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열리는 ‘6·25전쟁과 아시아’ 국제학술회의 포스터.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오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6·25전쟁과 아시아’를 주제로 한·중·일 군사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전쟁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회의는 올해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군사사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전쟁사 연구의 국제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 군사편찬연구소(소장 오성대), 국방대학교(총장 임기훈), 육군사관학교(교장 소형기)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첫 번째 세션은 ‘중국사 관점삼익thk 주식
에서 본 한국전쟁’을 주제로 중국군사과학원의 천촹강 선임연구원이 발표하며, 한상준 아주대학교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은 ‘아이젠하워 행정부의 정전구상과 동북아 질서 내 한국군의 역할’을 주제로 손경호 국방대 교수가 발표하며, 나종남 육군사관학교 교수가 토론한다. 세 번째 세션은 ‘한국전쟁과 일본 외무성의 인식’을 주제로 나가사와 유코 와세다대저점매수
학교 초빙연구원이 발표하며, 김유석 전쟁기념사업회 학예연구관이 토론한다. 마지막 세션은 ‘ATIS(Allied Translator and Interpreter Section·연합국번역통역국)와 중공군 포로 신문’이라는 주제로 군사편찬연구소 이상호 연구관이 발표하며, 추양 중국군사과학원 주임연구원이 토론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한국어 일정일흑
및 중국어, 일본어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정충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