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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현안의 경우 정치 성향별로 의견이 갈리지만 상속세 문제는 성향과 무관하게 인하론에 동의하는 답변이 많았다. 보수층의 65%, 중도층의 52%가 상속세 인하론에 찬성했다. 진보층에서도 인하 의견이 43%로, 인상(21%)·유지(25%)에 비해 높았다.
취득세 면제 대상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에 대한 질문에서도 대다수 응답자가 공감했다. 국민의힘은 상속세 공제를 늘리는 동시에 최고세율을 낮추자고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세율은 건드릴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상속세 부과 방식에 대한 개편 여론도 높았다. 현행 유산세 유지 응답은 27%, 유산취득세로의 개편에는 53%가 찬성했다. 2
신용회복자대출 0%는 답을 유보했다.
유산세는 현재 한국이 택하고 있는 상속세 과세 방식으로, 피상속인이 남긴 전체 유산 총액을 기준으로 이를 물려받는 상속인들이 연대 납세 의무를 진다. 반면 유산취득세는 상속인이 받게 되는 금액을 과표로 해서 상속세를 매기는 방식으로 대부분 종전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높다.
부자의 기준도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특별공급 더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에게 '얼마 정도의 재산을 보유한 사람을 부자라고 할 수 있는지'를 물은 결과 10억원이 23%로 가장 많았다. 20억원, 30억원, 50억원이 각각 14%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그다음 100억원(12%) 순이었다.
평균은 33억원으로 2014년 25억원, 2019년 24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변경 6년 사이에 38%나 높아졌다. 2024년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순자산은 평균 4억5000만원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14.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
구리암사대교 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우제윤 기자]